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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2차 공모… ‘최대 5억 융자’로 농촌 인구 유치 시험대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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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0일까지 18~39세 구직 청년 대상 접수 진행

 경기 양주시가 고령화되는 농촌 지역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신성장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대상자 모집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들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자금 융자를 매칭해 자립 기반을 닦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앞서 진행된 1차 공모에서 3명의 청년 후계농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 2차 추가 모집을 통해 농촌 인구 유입 지표를 한층 격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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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대상자 모집. [사진=양주시]

 

이번 사업은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후계농어업인의 선발 및 지원) 및 양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법적 근거 지표로 삼아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자로, 양주시에 거주하며 영농 기반을 갖추었거나 조성을 앞둔 구직 청년이다.


최종 선정 시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저리 융자) 금융 지표가 매칭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체 등록 통계 지표에 따르면 경기북부 권역의 농가 고령화 지수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청년농 자금 투입 정책의 실행 주기가 지역 농업 생산성 지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분석된다.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 중심의 영농 지원책은 지역 농촌 일상생활과 정서 전반에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월 최대 110만 원의 고정 소득을 보장받음으로써, 귀농 초기 직면하는 생활고와 진로 불안감 지표를 완화하는 복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억 원의 저리 융자 자금은 농촌 지역의 버려진 유휴지 매입과 스마트팜 설비 가동으로 이어져 주거 및 고용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방적인 자금 지원 종료 후 청년들이 농촌에 완전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이탈하는 역귀농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판로 개척과 영농 기술 교육을 상시 연동하는 정밀 사후 매뉴얼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양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은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차대한 행정 과제”라며 “선정된 독립경영 예정자들이 2027년 말까지 본인 명의의 기반을 안착시키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밀착 지도에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주장을 전했다.


지역의 농업 전문가는 “5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 융자 매칭은 우수한 유인책이나, 대출 이자부담과 경기 침체 장기화 속 농산물 소비 둔화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하며 “단발성 자금 대여에 그치지 않으려면 의정부시의 청년 창업 거버넌스 사례처럼 양주시의회와 협의하여 청년농산물 우선 구매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거나 옥정·회천신도시 로컬푸드 매장과 실질적인 공급 징검다리를 연결해 주는 유통망 확충이 핵심 과제”라고 제언했다.


양주시 농업정책과는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통합 정부 플랫폼 ‘농업e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2차 공모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접수 완료 후 자격 검증과 면접 심사 지표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 지을 예정이며, 이들의 정착 만족도와 영농 유지 정량 데이터를 취합해 하반기 양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의 보충형 기초 자료로 환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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