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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거둔 국민의 힘, 이제는 포천시 발전 위한 통 큰 협치 보여줄 때

  • 박동민 기자
  • 입력 2026.06.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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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거둔 국민의 힘, 이제는 포천시 발전 위한 통 큰 협치 보여줄 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포천시의 정치 지형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이번 선거에서 포천시민들은 국민의 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필두로 김성남, 윤충식 도의원이 당선되었으며, 시의회 역시 박윤경, 서과석, 최홍화, 권보경 의원이 승리하며 총 7석 중 4석을 확보해 국민의 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선택한 4 대 3의 의회 구조는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동시에 견제와 균형을 잃지 말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이다.
 
이제 모든 시선은 다가오는 7월 1일, 전반기 원구성으로 향하고 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다수당이 된 국민의 힘이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한 요직을 독식할 것인지, 아니면 협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부의장 자리를 양보할 것인지를 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적 승리에 도취해 자리를 독식하는 것은 쉬운 길일지 모른다. 하지만 포천시의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진정한 시민의 행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반대편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통 큰 정치가 필요하다.
 
이번 원구성에서 국민의 힘이 부의장 자리를 야당에 배려하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는 단순히 자리를 나누는 것을 넘어 14만 포천시민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협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민의 힘이 다수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이 살아 숨 쉬는 원구성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시작하는 제9대 포천시의회가 되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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