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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1분기 자동차세 104억 부과… ‘카카오 알림톡·다국어’ 혁신 세정 도입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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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8,090건 고지, 전년비 7,700만 원 증가… 오송달 줄이는 모바일 인증 납부 및 외국인 맞춤형 영어 안내문 전면 배치 분석

 양주시가 인구 유입에 따른 등록 차량 증가로 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한편, 도달률이 낮은 기존 종이·문자 고지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디지털·다국어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양주시는 2026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10만 8,090건, 104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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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자동차세 모바일·다국어 안내로 납세 편의 강화. [사진=양주시]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7,700만 원 증가한 수치로, 옥정·회천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그로 인한 차량 등록 대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올해부터 납세자 편의와 징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된 신규 안내 서비스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톡 알림톡 기반 모바일 안내: 번호 변경 등으로 오송달률이 높았던 문자메시지(SMS) 방식을 개선, 수신정확도를 대폭 높이고 알림톡 내 링크를 통해 본인 인증 후 모바일 페이로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


◇외국인 납세자 다국어 안내문: 관내 외국인 등록 인구와 외국인 소유 차량 증가 흐름에 맞춰 영어 번역본이 결합된 맞춤형 안내문을 특별 제작해 출입국·외국인 관련 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상시 비치


양주시가 이처럼 카카오 알림톡과 다국어 번역 고지서 등 ‘맞춤형 스마트 세정’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경기 북부 권역(의정부·양주·동두천)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인구 변화와 높은 외국인 근로자 주거 비중을 지닌 양주시의 지정학적 행정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의정부시의 경우 성숙기에 접어든 대도시형 인구 구조로 기존 세정 체계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고, 동두천시는 소규모 정체 국면인 반면,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3040 젊은 층의 대거 유입과 은현면·남면 등 외곽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주민 증가세가 경기 북부에서 가장 가파르다.


특히 외국인 납세자의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체납 및 이로 인한 차량 압류 등 의도치 않은 행정 제재를 받는 사각지대가 상시 존재해 왔다. 양주시는 고지서 송달 프로세스를 모바일 친화적인 젊은 층과 외국인 주민 눈높이에 맞춤으로써, 체납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세수 확보의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양주시 세정 행정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과 다국어 안내문 도입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납세 의무를 지닌 모든 주민을 행정 서비스 안으로 포용하려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세무서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세금 업무를 끝낼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세무 전문가는 "스마트폰을 통한 즉시 인증·납부 시스템은 고지서 발행 비용과 우편 발송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긴축재정 기조 속 지자체 예산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지방세 자동응답시스템(142-211),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이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및 금융기관 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자동차세 부과 기준 및 감면 혜택, 알림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세정 종합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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