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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1동,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 속 ‘2대2 결연 사업’ 가동… 복지 사각지대 상설화 방지 과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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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의체 위원 2인과 독거 어르신 가구 간 유기적 결연 및 후원 물품 정송 완수
  • 일회성 물품 지급을 넘어선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전산 연계 거버넌스 구축 요구 고조

 최근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과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가 시급한 행정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주시가 소외계층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중심의 밀착형 복지망 가동에 나섰다. 양주시 양주1동 주민센터(동장 최미영)는 지난 6월 9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동네 가족 만들기 2대2 결연 사업’을 전격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인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읍면동 단위의 자발적인 마을복지사업을 매개로 취약 노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상설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6.10.-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가족 만들기 2대2 결연 사업’ 실시.jpg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가족 만들기 2대2 결연 사업’ 실시. [사진=양주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 제41조 및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하여 각 읍면동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소외계층 취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행정적 책무를 지닌다. 이에 따라 양주1동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취약 노인 14가구를 대상으로 위원 2인과 어르신 세대 간 매칭을 완료하고 준비한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결연 사업은 양주시가 당면한 동·서 지역 간 급격한 인구 이동 및 주거 형태 편차에 따른 행정적 쟁점을 내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2026년 현재 양주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가파르게 상승하며 초고령사회 기준(20%)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특히 사업이 진행된 양주1동을 비롯한 서부 권역 및 농촌 외곽 지역(백석읍, 광적면, 남면, 은현면 등)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확충되어 젊은 층 유입이 가속화되는 옥정신도시·회천신도시 등 동부 권역에 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 어르신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관측되는 권역이다.


농촌 구도심 지역은 지리적 반경 대비 종합사회복지관 등 거점 복지 시설로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 지표가 고조되는 추세다. 인근 의정부시가 의정부시보건소 및 동 협의체를 연계해 구도심 취약 노인 가구에 상설 모바일 돌봄 시스템을 보급하고 예산을 균형 배정하는 보건 복지 정책과 비교해, 양주시는 동부 신도시 위주의 인프라 집중에 가려진 서부 농촌 지역의 제한된 자원봉사성 단기 행사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사각지대 전반을 포괄할 상설 보건 행정 체계 확충이 시급한 현안으로 평가된다.


강인옥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 물품을 수령하고 정서적 위로를 얻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민관 협력의 실질적인 가치를 환기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확산하고 취약층을 상시 살피는 나눔 활동을 조밀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미영 양주1동장 역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위원들의 공동체 정신에 감사드리며, 동 차원에서도 고립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양주1동 주민센터는 이번 상반기 결연 활동 전개 이후 수혜 가구의 실질적 필요 품목을 재분류하여 오는 하반기 중 추진될 2차 안부 확인 및 가을철 구호 사업 매뉴얼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등 자치법규 입법가 내에서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를 기점으로 농촌·외곽 소외 권역의 홀몸 어르신 자립 지원 예산을 체계화하기 위해 ‘양주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의 복지 바우처 범위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건소 방문간호사 매칭 비율 확충을 위한 재정 심의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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