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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민 건의사항 475건 처리현황 점검… 완료·연내 처리 58% 달해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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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제1차 소통 건의사항 처리보고회 개최, 장기 검토 및 불가 항목에 대한 실질적 대안 마련 지시

경기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에 대한 2026년 제1차 처리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민원 475건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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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제1차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 개최. [사진=양주시]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하반기 간담회와 2026년 1월 진행된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전체 건의사항 475건 중 조치가 완료된 사안은 140건, 올해 내 처리 예정인 사안은 137건으로 확인되어 전체의 약 58%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거나 해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예산 수반이나 부지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장기 처리’가 필요한 사항은 154건, 법령 저촉이나 현실적 제약으로 ‘처리 불가’ 판정을 받은 사항은 44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처럼 해결이 어려운 장기 숙원사업과 복합 민원에 대해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향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법」 제17조 등에 명시된 주민의 권리와 참여를 실질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양주시는 최근 옥정·회천 신도시 입주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도로·교통·복지 시설 등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전국적으로도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예산 확보를 위한 중장기 재정 계획과의 연계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의 안전 및 일상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사안은 최우선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행정적으로 수용이 어려운 사안이라 하더라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건의자에게 처리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오는 3월 12일 추가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한 보완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소수와 다수의 목소리를 가리지 않는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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