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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우체국쇼핑몰’에 전용 브랜드관 개설…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뚫는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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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우편사업진흥원·양주우체국과 MOU 체결, 최대 30% 할인쿠폰 지원 및 제휴 마켓 연계 홍보 추진

경기 양주시가 온라인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플랫폼인 ‘우체국쇼핑몰’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4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 양주우체국(국장 양현자)과 ‘중소기업 우체국 입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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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위해 '우체국 쇼핑몰'과 맞손. [사진=양주시]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체국쇼핑몰 내에 ‘양주시 브랜드관’을 신설하는 것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전용관 운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시는 소비자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5~30% 상당의 할인쿠폰 발행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 입점을 넘어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한다. 우체국쇼핑몰 메인 화면 배너 광고는 물론, 11번가와 옥션 등 제휴를 맺은 대형 오픈마켓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책’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공 신뢰도가 높은 우체국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기업은 민간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로 입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지자체가 인증한 지역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들이 공공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입점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입점 기업 모집과 제품 판매를 시작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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