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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조소앙기념관 ‘나라사랑 꽃길’ 조성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6.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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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가족봉사단 80여 명 및 원아 참여… 민간 자원 연계 ‘양주동행 매칭사업’ 전개

 경기 양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한 지역 명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1일 남면 소재 조소앙기념관 일원에서 ‘양주동행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 정비 및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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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조소앙 기념관 새 단장. [사진=양주시]

 

이날 행사는 지자체의 행정 인프라와 민간 봉사단체의 인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공익적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현장에는 1기부터 18기까지로 구성된 양주시 연합 가족봉사단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에서 지원한 꽃묘를 기념관 진입로와 주변 녹지대에 직접 식재하며 100m 규모의 ‘나라사랑 꽃길’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기념관 경내에는 그린코디네이터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제작한 ‘호국보훈의 달 주제 그림’이 병행 전시됐다. 봉사단과 방문객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조소앙기념관 내부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며 조소앙 선생의 생애를 고찰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평가회에서는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자원 유지·관리 방안과 양주동행 사업의 다각화 방향에 대한 행정적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도시 행정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예산과 인력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외곽 지역 문화 시설에 대해, 이 같은 생활권 기반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매칭 사업 체계가 공공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민의 애향심을 제고하는 유효한 행정적 대안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 환원 활동이 공공 문화 공간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반이 된다”라며 “향후에도 관내 역사·문화 자원과 시민 봉사 네트워크를 연계한 참여형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시행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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