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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퇴임 “8년 의정활동, 언제나 판단 기준은 시민이었다”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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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 임기 마무리… 낙선 결과 겸허히 수용, 제7대 의회 향해 “시민 부여한 권한 무게 잊지 말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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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온 임종훈 의장이 오는 6월 30일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포천시민을 향한 퇴임 소회를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시민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새롭게 출범할 제7대 의회를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 의장은 “의장실을 정리하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니 많은 생각과 감회가 밀려온다”며 소회의 운을 뗐다.


특히 최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섰으나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 결과 또한 시민의 뜻이며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덤덤히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이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포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초선 의원으로 시작해 재선 의원을 거쳐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까지 지내온 임 의장은 임기 내내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부끄럽지 않은 의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사는 물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를 만들고 제도를 개선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힘써왔다. 


특히 후반기 의장으로서는 의회가 단순히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지역의 주요 현안을 중앙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 직접 전달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제7대 포천시의회와 지역 행정부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임 의장은 “시의원과 공직자의 권한은 모두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모든 정책과 예산, 지역 현안을 판단하는 기준은 언제나 시민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의회와 행정, 시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포천이 지금보다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장은 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의원과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포천시민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정활동을 묵묵히 뒷받침해 준 의회 직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임 의장은 “의장이라는 직함은 내려놓지만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을 향한 책임감은 변함이 없다”라며 “앞으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포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제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향후 행보를 밝혔다. 


아울러 “더 배우고 더 채워, 시민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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