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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 포천시의원, 4년 임기 마치고 퇴임… "잠시 물러나지만 포천 향한 소명 변함없어"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6.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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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소회 통해 "원칙·상식·신뢰 지키기 힘든 현실 마주해, 더 책임 있는 선택 위해 결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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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경 포천시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시의원직을 내려놓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안 의원은 임기 마지막 날인 2026년 6월 30일, 포천 시민과 지지자들을 향한 퇴임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끝으로 4년간의 포천시의원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며 "기쁨과 보람의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깊은 고민과 아픔의 시간도 있었다"면서 "그 모든 시간을 묵묵히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안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대해 "정치는 시민을 위한 봉사이며, 원칙과 상식, 그리고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왔고, 그 신념만큼은 끝까지 지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퇴 배경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어느 순간부터 그 신념을 지켜가는 일이 절대 쉽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고민 끝에 지금은 잠시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더 책임 있는 선택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련이 아닌 책임 있는 마음으로 이 길을 내려놓고, 다시 제 삶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직은 내려놓지만 지역사회를 향한 애정과 소명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정치는 직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향한 책임감으로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비록 오늘 ‘포천시의원’이라는 이름은 내려놓지만, 포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 나은 포천을 만들고자 하는 소명은 변함없이 제 안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면서 "언젠가 다시 시민 여러분 앞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깊어진 경험과 더욱 단단한 신념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지난 4년 동안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를 맺었다.


메트로포천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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