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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제9대 양주시장 임명식 개최… 민선 9기 공식 출범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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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취임식 틀 깬 ‘시민 중심’ 행사… 5대 시정철학·6대 시정목표 제시

 양주시는 지난 7월 1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민선 9기 정덕영 양주시장 임명식을 개최하고 ‘시민주권 양주, 대전환 양주, 경기북부 중심 양주’ 구축을 위한 신임 시정 운영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내빈 위주 권위적 취임식 형식을 생략하고 시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7.1.-양주시, 민선9기 정덕영 양주시장 임명식 개최… ‘시민주권 양주’ 새출발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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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민선9기 정덕영 양주시장 임명식 개최… ‘시민주권 양주’ 새출발. [사진=양주시]

 

시는 의전 간소화를 위해 지정석과 별도의 내빈 소개 절차를 폐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전면 배치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와 정보무늬(QR코드) 기반의 디지털 방명록을 동시 운영했다. 식전 행사로는 어린이 보컬 단체 ‘아레나’와 양주시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진행됐으며, 정 시장은 시민 좌석보다 후방에 마련된 자리에 착석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보를 표방했다.


본행사에서는 이창열 기획조정실장의 시장 약력 소개에 이어 군인, 저소득 가구 자원봉사자, 농어민,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9명의 시민대표가 무대에 올라 30만 양주시민을 대리해 정 시장에게 ‘시민 임명장’을 직접 전달하는 식순이 진행됐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취임 선서를 마친 후 행한 취임사에서 “양주시는 현재 경기북부 지역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인구 30만 시대를 개막했으나, 광역 교통망 부족과 중첩 규제, 전례 답습 중심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주거·교통 불편 등 개선 요구가 높은 실정”이라며, “앞으로 시정의 중심을 행정실 책상이 아닌 민생 현장에 두고 기존 관행을 탈피해 철저히 시민 편에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임기 내 추진할 5대 시정철학으로 ▲시민주권 시정 ▲소통 행정 ▲실용 시정 ▲과감한 혁신 ▲따뜻한 포용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6대 시정목표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명품미래 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도시 △시민참여 문화도시 △생애안심 복지도시를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 행정계획을 수립해 갈 방침이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정 시장이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 대표에게 데이지꽃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본청 및 산하기관 소속 1,4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민 중심의 책임 행정 교육을 강화하고, 경기 북부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 등 후속 조치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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