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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연계 ‘보이는 선, 보이지 않는 결’ 예술가 토크 개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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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평론가·관람객 소통의 장 마련… 디자인 시각서 바라본 장욱진 회화 해석
  • 슬기와 민·오화진 작가 등 참여해 회화 및 설치 작품 30여 점 중심 화두 논의

 양주시는 오는 7월 10일 관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디자인의 학제적 시각을 통해 거장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작가와 평론가, 시민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전 「보이는 선, 보이지 않는 결」과 연계한 ‘예술가 토크’ 프로그램을 전격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 시책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창작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고부가가치 문화 향유 여건을 확충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7.2.-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보이는 선, 보이지 않는 결」 아티스트 토크 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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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기획전 「보이는 선, 보이지 않는 결」 아티스트 토크 개최. [사진=양주시]

 

이번 행사와 연계된 기획전 「보이는 선, 보이지 않는 결」은 화가 장욱진의 고유한 회화 작품을 선과 형태라는 시각 요소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이를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확장하여 재해석한 기획 전시다. 행사장에는 장욱진의 회화와 더불어 이번 전시에 초빙된 현대 작가들의 다채로운 설치 예술품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실물 배치되어 논의의 핵심 뼈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총 2시간 동안 수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세션에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초대작가 ‘슬기와 민’(최슬기·최성민) 및 오화진 작가가 직접 발제자로 나선다. 작가진은 장욱진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구조적 지점과 이를 자신들의 현대적 작업물로 발전·승화시킨 시각적 창작 과정을 대중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전시 평론을 전담한 구정연, 서민경 평론가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술적 가치를 고찰한다.


두 평론가는 참여 작가들의 개별 텍스처를 장욱진 예술과의 거시적 연관성 속에서 분석하며, 이번 융합 전시가 동시대 미술 지형에 던지는 미학적 화두를 입체적으로 짚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막 순서에서는 관람객들이 작가 및 평론가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대화의 시간이 편성됐다. 이러한 양방향 소통 구조는 지역 미술관의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의 예술적 이해 지표를 제고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이번 예술가 토크는 작가와 평론가,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라며, “장욱진 예술이 오늘날 창작자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동시대 미술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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