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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지원 대폭 확대… 최대 500만 원 지원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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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50면 이상 공중시설·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8월 21일까지 접수
  • 열화상 카메라·질식소화포 설치 비용 50% 보조… 안전 인프라 확충 주력

 양주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재정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참여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재 시책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함께 충전구역 내 화재 사고 발생 위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내 소방 안전망을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정주 여건 저하를 막으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주시청.jpg
[사진=양주시]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부처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주차면수 50면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비한 근린생활·문화집회·판매·의료·교육 등 공중이용시설과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화재 징후를 실시간 예찰하는 ‘열화상 카메라’와 초기 진압용으로 국내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를 보유한 ‘질식소화포’로 규격화됐다. 시 당국은 해당 장비의 구매 및 설치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의 50%를 보조하며, 개별 시설물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재원 유통 안착을 유도하고 전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세부 행정 절차 가이드라인도 정형화됐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는 오는 8월 21일까지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관련 서면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시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착순 방식으로 접수를 집행한 뒤 서류의 적정성 실무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준비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도시공학계는 지자체 주도의 선제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 시책이 단기적으로는 충전구역 내 초기 진화 실패 위험 지표를 낮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주민 밀착형 방재 인프라를 확충해 시정 신뢰도를 제고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후에너지과 관계 부서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 서식을 배포하고 안내 시스템을 상시 보완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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