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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영, 양주 광역화장장 건립 ‘전면 반대’... "도시 성장 동력 저해 우려"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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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군 협력 및 시 자체 소규모 시설 등 정책 대안 제시... "광역화보다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 우선해야"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정 전 의장은 해당 사업이 도시의 장기적 성장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방식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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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 전 의장은 자신의 입장을 통해 "현재 추진되는 광역화장장 설치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양주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정책 결정의 부적절성을 비판했다. 그는 특히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광역화 방식이 양주시가 안게 될 행정적·환경적 부담에 비해 실익이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주시는 현재 남방동 일원에 인근 5개 시·군(남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시설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발생할 교통 체증, 환경 오염, 지역 이미지 훼손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정 전 의장은 현 사업의 대안으로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현재 화장장 설치를 추진 중인 연천군 등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시설 공유이며, 둘째는 양주시 외곽 지역에 시민들만을 위한 적절한 규모의 소규모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이다. 그는 "최선책과 차선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부담이 큰 방식을 택하는 것은 정책적 비효율"이라고 분석했다.


행정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광역화장장 건립 시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주민 갈등 관리와 향후 운영비 분담 비율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특히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급 계획과 주민 동의 요건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무리한 추진보다는 지역 정서와 도시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전 의장은 "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광역화장장 건립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향후 정치적·행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주시의 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주민 수용성 확보와 대안 검토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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