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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청년 민복진》 개최… 초기 작품·자료 150여 점 공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7.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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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2027년 3월 21일까지 작가의 조형 언어 형성기 1950~1965년 조명
  • 석고·철사·청동 등 다양한 재료 실험 선보여… 10월 특강 및 학술 공모 병행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조각계의 거장 민복진 작가의 탄생 100주년(2027년)을 앞두고 조각가로서의 형성기를 조명하는 기획전 《청년 민복진》을 7월 21일부터 2027년 3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시책은 한국 근현대 조각사의 학술적 연구 및 전시 인프라 격차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풀뿌리 문화예술 안전망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후기 모자상 중심의 전시 경향으로 발생했던 초기 작품 연구의 공백을 해소하고, 타 지자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예술가 형성기 연구의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7.20.-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청년 민복진》 개최.jpg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청년 민복진》 개최. [사진=양주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행정 및 학학 실무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민복진이 첫발을 내디딘 1950년부터 1965년까지의 삶과 작품세계를 집중 점검한다. 현장 소통망 가동을 위해 전시 공간에는 초기 인체조각, 드로잉, 사진, 문헌, 소장 미술수첩 등 총 150여 점의 유물 및 작품이 배치됐다. 실무진은 석고, 철사, 납, 청동,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가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간 정형화된 실무 전시 절차를 완수했다.


전시의 관람 수용성을 상향하고 수립된 학술 체계의 사후 보전 조치 요건을 정형화하기 위한 세부 문화 노선도 구체화됐다. 미술관 측은 전시를 ▲전쟁과 미술수업 ▲신예 조각가의 등장 ▲재료와 형태의 실험 ▲그룹 활동과 공공조형물 등 4가지 주제로 구성해 제작 과정과 시대적 배경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가동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조각 보존·관리 특강을 운영하고,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제1회 민복진 학술논문 공모’를 공동 개최하는 등 행정적·학술적 지원 규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계영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모자상과 가족상으로 잘 알려진 민복진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만들어가던 청년기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작가의 작업 세계가 뿌리 내리는 과정을 통해 한국 근현대조각의 한 단면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실무 부처는 수합된 관람객 피드백 기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학술 연구 노선을 정비하고, 2027년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동선을 연말까지 지속해서 연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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