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철우 전 의원, 유시민에 “소모적 정치평론 넘어 ‘태공망’의 혜안 가져야”

  • 양상현 기자
  • 입력 2026.07.26 13:4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SNS 통해 40년 동지 유시민 향한 회고와 제언… 분단국가 구조적 한계 지적하며 거시적 역할 주문

753668463_27902636076042182_5623337596556476416_n.jpg


이철우 전 국회의원이 최근 정계 은퇴 후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 유시민 작가를 향해, 진영 논리와 일상적 정치 평론을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거시적 통찰을 보여달라는 제언을 건넸다. 이 전 의원은 분단 한국의 정치적 난맥상을 지적하며 유 작가가 ‘태공망’과 같은 중량감 있는 사상가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학 시절 이후 4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온 유 작가와의 깊은 친분을 회고했다. 그는 유 작가가 현실 정치 출마와 공직을 내려놓았음에도 여전히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권력의 길을 벗어나서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는 배경과 그 의도에 대해 깊은 의문을 표했다. 이어 과거 함께 밤낚시를 나누며 서로를 '동지'라 부르고, 정치적 시련 속에서 아픔을 함께했던 개인적 인연을 소개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정국을 붕당 정치와 사대주의가 결합된 ‘남쪽의 춘추전국시대’로 진단했다. 특히 분단 체제 지속과 소모적인 권력 투쟁 속에서는 어떠한 집권 세력이라도 구조적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따라 유 작가가 특정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나 당내 권력 지형과 같은 개별 사안에 몰두하기보다는, 분단국의 현실을 극복하고 역사적 미래를 제시하는 대의적 차원의 담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 한탄강 인근 궁예봉에서 회고를 전한 이 전 의원은 "단순한 정치적 이슈 형성이나 평론을 넘어, 시대를 크게 읽는 태공망의 마음을 가질 때"라며 유 작가의 전향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메시지를 두고 소모적 진영 정치가 격화되는 현 상황에서 원로 정치인과 대표적 지식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중량감 있는 제언으로 평가하고 있다.


ⓒ 메트로포천 & metrop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90세 노모가 입혀준 붉은 점퍼 소통과 효심으로 그리는 포천의 미래
  • 가평 ‘상동터널’ 건립 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 ‘사업 추진 가속도’
  • 국민의힘, 포천 시의원 선거 ‘위기론’ 확산... 승부수는 ‘필승 전략공천’
  • 임종훈 포천시의장, '험로' 무소속 시의원 3선 도전...
  • 가을 정취 물들이는 허브아일랜드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 성황
  • 경민고 총동문회 골프팀 SBS골프 고교골프최강전 4강 진출 쾌거 10월 13일 준결승 격돌
  • 독수리유격대 전몰대원 추모행사 노곡리 전적비서 엄수
  • 옥정 포천 광역철도 대진대역 공사 현장 무법천지
  • (단독)미2사단 한미연합사단 포천서 2026 추석 리셉션 개최 굳건한 한미동맹 다져
  • 도마치계곡 익수 사고 현장서 빛난 포천시 시민안전과의 대응… 군부대 비협조는 뼈아픈 오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철우 전 의원, 유시민에 “소모적 정치평론 넘어 ‘태공망’의 혜안 가져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