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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9일 생생국가유산 ‘회암사 휴가’ 운영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8.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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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무차대회 재해석한 1부 체험과 2부 전통마술·무예 공연 편성
  • 오후 5시부터 3시간 진행… 양주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가치 확산 총력"

 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회암사지의 역사적 위상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적 가치를 대외에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8월 2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2026년 생생국가유산-회암사 휴가(休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활용 시책은 국가유산의 현대적 재해석과 접근성 제고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 문화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야간 시간대 유적지 문화 인프라의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8.20.-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 휴가(休歌)’ 프로그램 운영.jpg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 휴가(休歌)’ 프로그램 운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학예 실무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공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이행한다.


1부 ‘회암사 신(新)무차대회’는 조선시대 문정왕후가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물품을 나누고자 했던 불교 의례 기록을 현대적으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소원 달기를 비롯해 회암사지 출토 유물 도어벨·열쇠고리(키링) 제작, 먹거리 나눔, 사진촬영 구역(포토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어 2부 ‘회암사 휴가’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행궁 터이자 왕사·선승들의 수행처였던 역사적 장소성을 배경으로 전통마술과 전통무예 시연 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인 ‘회암사 공양공방’은 포털 사이트 예약 플랫폼(문화위드유더봄)을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시 당국은 행사 성과를 국가유산 활용도 지표에 반영하고 역사문화 지원 규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양주시 문화유산행정 실무 부처는 “이번 행사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라며 “지역 밀착형 국가유산 진흥 노선을 정비하고, 역사 자원을 활용한 문화 지원 동선을 연중 지속해서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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