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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한 뿌리 다수확 ‘AI 접목작물’ 화분 20개 분양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8.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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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가지·토마토 등 2~4종 접목… 어린이 텃밭체험 연계 농업기술 실증
  • 온실 기반 다품종 재배 상용화… 지인환 소장 "도시농업·소득화 확대 총력"

 경기도 양주시(시장 정덕영)가 첨단 원예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하고 미래 세대에게 농업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텃밭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분에서 2~4종의 열매를 동시에 수확하는 ‘AI(인공지능)작물’ 화분 총 20개를 분양했다고 8월 24일 밝혔다. 이번 보급 시책은 단일 재배 중심의 텃밭 체험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은 도시농업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어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과학영농 기술 연계 인프라의 교육적 전파 효율을 제고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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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한 화분에서 여러 작물 키우는 ‘AI작물’ 분양 [사진=양주시]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원예특작 실무진에 따르면 해당 작물은 센터 내 원예체험온실에서 자체 개발한 다품종 접목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물로, 참여 아동 1명당 1개씩 배부 가이드라인을 이행했다.


분양된 ‘AI작물’은 식물학적 유전 형질이 유사한 가지과(科) 작물을 대상으로 대목(뿌리 부분)과 접수(가지 부분)의 관다발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농업 접목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단일 뿌리 줄기에서 고추, 가지, 토마토 등 최대 4가지의 서로 다른 채소가 동시에 영양분을 흡수해 독립적으로 개화 및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직접 수분을 공급하며 생육 과정을 실시간 관찰하게 된다.


양주시는 과학영농시설 실증을 거친 다품종 접목 기술을 도시농업 프로그램뿐 아니라 농가 소득 모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시 당국은 본 사업의 참여 만족도를 농촌자원 활성화 평가 지표에 반영하고 특화작물 보급 규격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지인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종 식물을 결합하는 첨단 접목재배 기술이 도시민의 치유농업 경험과 농가 단위면적당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지역 밀착형 스마트 원예 노선을 정비하고, 반려식물 재배와 영농 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지원 동선을 연중 지속해서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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