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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생 2막’ 귀농 정착 돕는다... 신규농업인 기초교육 본격 가동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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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명 대상 8회 과정 운영... 영농기술부터 마케팅, 창업 설계까지 맞춤형 지원

경기 양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한 이번 교육에는 신규농업인과 귀농 희망자 17명이 참여해 전문 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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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 개강. [사진=양주시]

 

이번 교육 과정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밀도 있게 진행된다. 총 8회차, 33시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초기 귀농인이 겪는 정보 부족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부 및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 ▲농지법 등 관련 주요 법률의 이해 ▲작물 재배의 기초 이론 ▲농산물 직거래 및 마케팅 전략 ▲귀농 창업 모델 설계 등 실질적인 경영 기술을 포괄한다. 특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선배 귀농인의 노하우를 듣는 ‘실전 귀농 이야기’와 우수 농가 현장 견학을 병행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양주시는 서울 및 수도권과 인접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최근 은퇴 세대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귀농·귀촌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도시화와 전통적인 농업 지대가 공존하고 있어, 신규 농업인들이 도시형 농업이나 고부가가치 특화 작물을 선택하기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시가 추진하는 기초 영농 교육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고령화된 농촌에 젊고 유능한 인적 자원을 공급하는 '농업 전문 인력 양성소'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신규 농업인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교육 참가자는 “막연했던 귀농 계획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다듬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양주시의 지원 정책과 재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양주시는 이번 기초 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심화 과정 및 현장 실습 지원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귀농인들의 정착 초기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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