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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말라리아 방역 ‘현장 청렴’이 최우선... 예방 캠페인 전개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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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센터 직원·기간제근로자 한자리, 투명한 소독약품 관리 및 공정한 업무 수행 다짐 접경지 말라리아 고위험군 지역 특성 고려, 시민 신뢰 바탕으로 한 ‘방역 그물망’ 강화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여름철 말라리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앞두고, 현장 근무자들의 공직 윤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3.13.-양주시, 말라리아 방역 현장에서 청렴실천 캠페인 실시.jpg
양주시, 말라리아 방역 현장에서 청렴실천 캠페인 실시. [사진=양주시]

 

양주시보건소는 최근 말라리아 방역센터 소속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에서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독려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역 약품의 체계적 관리와 소독 구역의 공정한 배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방역센터 관계자들은 ‘청렴 실천 다짐’을 공유하며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기간제근로자들에게도 청렴의 중요성을 전파함으로써, 행정의 말단 조직까지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보건소 측은 방역 장비의 사적 사용 금지, 약품 오남용 방지, 민원 응대 시 공정성 유지 등을 핵심 수칙으로 강조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보건 행정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때 방역의 실효성 또한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주시는 지리적으로 북한 접경 지역과 인접해 있어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속한다. 매년 경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양주시의 방역 활동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방역 사업의 특성상, 약품 구매부터 살포 구역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투명성이 요구된다. 양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역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청렴’이라는 엔진을 달아 방역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기술적 방역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공직사회의 청렴한 태도”라며, “앞으로도 모기 서식지 제거와 방역 활동 강화는 물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보건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청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캠페인과 병행해 말라리아 감염 매개체인 모기의 서식지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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