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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주시, ‘제주들불축제’로 우정 확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참여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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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과 대표단 파견해 축제 운영 사례 벤치마킹... 200만 원 상호 기탁하며 상생 발전 다짐

경기 양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문화·경제 동맹’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시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에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파견, 개막식 참석 및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대외 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3.17.-양주시, 제주들불축제 참석…제주시와 교류 협력 강화.jpg
양주시, 제주들불축제 참석 ··· 제주시와 교류 협력 강화. [사진=양주시]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양주시 대표단이 제주시를 방문해 도립제주교향악단 연주회와 레저힐링축제에 참여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루어진 답방 형태의 교류다. 양주시 대표단은 축제 현장에서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와 관광객 유치 전략을 면밀히 살피며 양주시 축제 행정에 접목할 사례를 검토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돋보였다. 양 도시는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각각 2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행사를 넘어 지자체 간 재정 상생을 도모하는 실효성 있는 교류 모델로 평가받는다.


양주시는 현재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더불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제주들불축제’와 같은 대형 문화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향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나 회암사지 왕실문화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주시와 제주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넘어 실무적인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며, “제주시의 우수한 관광 행정 사례를 양주시의 지역적 특색에 맞게 로컬라이징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제주시와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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