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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혁 동두천시장 예비후보 “마사회 유치는 시민 기만하는 ‘희망고문’... 냉철한 청사진 제시하라”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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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덕 시장의 ‘5개 지자체 연대’ 비판... “단일 기관을 어떻게 쪼개서 유치하나?”
  • “짐볼스 산악지형에 경마장?”... ‘선택과 집중’ 실종된 무전략 행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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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두천시장 선거판이 ‘마사회 유치’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조국혁신당 유광혁 예비후보는 18일,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마사회 유치 행보를 “시민을 기만하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이라고 규정하며,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닌 냉철한 실현 가능성을 증명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연대’인가 ‘기만’인가... 5개 지자체 협력의 모순


유광혁 예비후보는 박 시장이 최근 이웃 5개 지자체와 연대해 마사회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유 후보는 “거대한 단일 인프라인 마사회를 5개 지자체로 쪼개서 유치하겠다는 것이냐”며 반문하고, “수요 기관인 마사회의 입지 조건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내놓은 ‘합의점 없는 연대’는 결국 시민들에게 패배의식과 체념만 남기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 입지 부적절성 지적... “산악 훈련장에 경마장을?”

유 후보는 구체적인 입지 선정의 문제점도 파고들었다. 그는 경사가 심한 산악 지형인 ‘짐볼스 훈련장’을 마사회 유치 부지로 검토하는 것에 대해 “황당한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유 후보는 “동두천의 도약이 걸린 황금 같은 기회를 무전략적인 결정으로 날려버리고 있다”며, 치밀한 논리 개발 없이 거창한 구호만 내세우는 현 행정의 난맥상을 비판했다.


◇ 해법 제시... ‘빅딜’ 통한 선택과 집중

유 후보가 제시한 대안은 ‘선택과 집중’이다. 그는 진정한 행정력은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확실한 이익을 챙겨오는 ‘빅딜’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번 마사회는 동두천을 전폭적으로 밀어달라, 대신 다른 국책사업은 우리가 서포트하겠다는 식의 명확한 교통정리가 선행되어야 했다”며, 실질적인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 당국을 몰아붙였다.


◇ 시민 기만 멈추고 ‘냉철한 청사진’ 그려야

끝으로 유 후보는 “동두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희망고문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한 청사진”이라며, “선거철 주위 환기를 위한 선포용 퍼포먼스를 중단하고, 시민들의 눈을 가리는 행정을 멈추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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