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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가동... 양주사랑카드 결제 시 20% 파격 환급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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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0일부터 열흘간 덕정·옥정 등 12개 골목상권 참여, 1인당 최대 12만 원 혜택
  • 상점가 지정 확대로 참여 점포 대폭 증가...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 회복 ‘마중물’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026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추진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관내 주요 상권에서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 결제 시 파격적인 환급 혜택을 제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크기변환]시청 사진 2.JPG
[사진=양주시]

 

이번 행사는 덕정, 고읍, 옥정, 남면, 광적 등 양주시 관내 12개 주요 골목상권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상권 내 가맹점에서 양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20%를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포인트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전체 1인당 최대 12만 원까지다. 특히 양주시가 최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점가 지정을 확대한 결과, 예년보다 참여 점포 수가 대폭 늘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단, 이번 이벤트는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양주시는 최근 옥정·회천신도시의 인구 급증으로 신규 상권이 형성되는 동시에, 덕정과 고읍 등 기존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통큰세일’은 신도시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원도심 골목상권으로 유입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주역세권 개발과 양주테크노밸리 착공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규모 골목 상점들에 지역화폐 기반의 직접적인 소비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부(富)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수 진작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물가 인상으로 지갑이 얇아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계 보탬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상점가 지정 확대로 더 많은 점포가 참여하는 만큼 골목상권 전반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급받은 지역화폐 포인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해당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참여 상권과 상세 점포 목록은 양주시청 누리집 내 ‘양주소식’ 게시판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상반기 행사의 소비 진작 효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추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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