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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면, ‘쓰레기 적치’ 위기가구에 희망 전달... 민관 합동 주거환경 개선

  • 양동원 기자
  • 입력 2026.03.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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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가족센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총동원, 폐기물 수거부터 방역까지 밀착 지원

경기 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18일 주거지 내 쓰레기 적치로 인해 위생과 안전 문제가 심각했던 관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청소를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역량을 결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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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면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서··· [사진=양주시]

 

이번 개선 활동은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6년 위기가구 지원사업’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현장에는 장흥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양주시 가족센터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양주시 무한돌봄행복팀 ▲전문청소업체 ‘청소마법사’ 등 5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원팀’ 체계를 가동했다.


참여 인력들은 집 안팎에 쌓여 악취와 해충의 원인이 됐던 다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거지 전체에 대한 고강도 청소와 방역, 소독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주거라는 삶의 기초 기반을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주시 장흥면은 시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활한 면적과 산간 지형이 혼재된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주거지가 산재해 있어 행정 인력만으로는 복지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 인력과 공공의 사례관리 역량이 결합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분석된다. 장흥면은 향후에도 지역 사정에 밝은 이웃들과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나태인 장흥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장흥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주 자원봉사센터장과 이은순 가족센터장 또한 “주거 환경이 안정되어야 건강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장흥면은 이번 개선 활동 이후에도 해당 가구에 대해 전담 사례관리사를 배치, 정기적인 방문 상담과 추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재발 방지 및 자립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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