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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동네 카페가 캠퍼스가 되는 날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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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민이 만든 역사, 사진이 남긴 기억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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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기북부, 머무는 여행지가 될 수 있는가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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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곡은 누구의 것인가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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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줄 서는 시간도 행정의 책임이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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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기를 만드는 도시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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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역사는 교과서 밖에서 살아난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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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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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걷는 행정이 살리는 골목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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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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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루, 양주로 떠나는 이유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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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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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늘에서 지키는 숲, 땅에서 지켜야 할 양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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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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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무원이 직접 걸어야 하는 이유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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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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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는 만큼 누린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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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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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밥상이 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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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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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쓰레기 한 봉지가 말하는 것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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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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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벚꽃 아래, 우리가 다시 이웃이 되는 날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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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동네 카페가 캠퍼스가 되는 날
배움에는 문턱이 있다. 대학교 캠퍼스는 입학 시험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 문화센터는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온라인 강의는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이 필요하다. 이 문턱들이 높지 않아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넘기 어려운 장벽이 된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모두의 캠퍼스'는 그 문턱...-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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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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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민이 만든 역사, 사진이 남긴 기억
3·1절은 매년 온다. 태극기를 달고, 기념식을 열고, 뉴스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다. 그러나 그 반복 속에서 3·1절이 점점 형식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 익숙해서 더 이상 감동이 없는 의례. 양주시의 '별산런'과 그것을 기록한 사진전은 그 형식에 균열을 냈...-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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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기북부, 머무는 여행지가 될 수 있는가
여행에는 두 종류가 있다. 지나치는 여행과 머무는 여행. 버스 창문 너머로 풍경을 스치듯 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과, 한 곳에 하룻밤을 묵으며 그 지역의 아침을 경험하는 것. 관광 산업의 관점에서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경제적 효과를 만든다. 지나치는 여행객은 기념품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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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곡은 누구의 것인가
여름이면 계곡을 찾는다. 도시의 열기를 피해 맑은 물소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낯선 풍경과 마주친다. 물가를 점령한 평상들, 그늘막과 방갈로, 울타리로 구획된 공간들. 돈을 내야 앉을 수 있는 자리,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 공공의 자연이 누군가의 사유지처럼 운영되는 현실.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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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줄 서는 시간도 행정의 책임이다
민원실 대기 번호표를 뽑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다. 번호를 받고 자리에 앉아 전광판을 바라보는 시간. 내 번호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하며 기다리는 시간. 그러다 앞 창구에서 복잡한 민원이 길어지면 전체 대기 줄이 멈추는 상황. 단순한 서류 한 장을 처리하러 왔다가 한 시간을 기...-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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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기를 만드는 도시
◇ 우리는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오고, 콘센트에 꽂으면 충전이 된다. 그 전기가 어디서 생산되어 어떤 경로로 왔는지는 일상의 관심 밖이다. 그러나 그 무관심 뒤에는 누군가의 땅에 세워진 발전소가 있고, 수백 킬로미터의 송전선이 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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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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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역사는 교과서 밖에서 살아난다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외워야 할 연도가 너무 많고, 이름이 낯설고, 지금 내 삶과 무관해 보인다.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리는 지식. 그것이 많은 학생들에게 역사가 존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역사가 원래 그런 것은 아니다. 역사는 본래 살아있는 이야기다. 누군가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 시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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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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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걷는 행정이 살리는 골목
경기 침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된 지 오래다. 뉴스에서는 소비 심리 위축, 내수 부진,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숫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장에 가야 안다. 셔터가 내려진 가게, 손님을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는 상인, 한때 북적였던 골목의 적막함. 통계가 담지 못하는 이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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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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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루, 양주로 떠나는 이유
여행을 꿈꾸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시간이 없다. 돈이 많이 든다. 멀다. 그러나 정작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가까운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는 것. 제주도와 유럽의 풍경은 알면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의 역사와 자연은 낯설다. 양주시가 4월 1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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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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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늘에서 지키는 숲, 땅에서 지켜야 할 양심
봄은 아름답지만 위험한 계절이다. 겨우내 말라붙은 낙엽, 건조한 바람, 낮은 습도. 이 조건들이 겹치는 봄철 산림은 작은 불씨 하나에도 순식간에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봄철 3~5월은 연중 산불 발생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양주시가 5월 15일까지 산불드론감시단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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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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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무원이 직접 걸어야 하는 이유
지도와 현장은 다르다. 지도에서는 완만해 보이는 경사가 실제로 걸어보면 가파르다. 보고서에서는 '양호'로 표시된 등산로가 현장에서는 낙엽이 쌓여 미끄럽다. 회의실에서 설계한 정책이 현장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작동하는 경우는 행정에서 드물지 않다.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1박 2일간 수락산·부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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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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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는 만큼 누린다
좋은 제도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알아야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복지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종종 그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복잡한 절차 앞에서 포기하거나, 자신이 대상자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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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밥상이 복지다
복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현금을 떠올린다. 수당, 급여, 바우처. 숫자로 표현되는 지원.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밥상에서 시작된다. 오늘 무엇을 먹었는가. 그것이 건강을 결정하고, 성장을 결정하고, 때로는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생애주...-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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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쓰레기 한 봉지가 말하는 것
새벽 골목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장면이 있다. 가로등 아래 누군가 몰래 내놓은 쓰레기 봉지. 분리수거함 옆에 아무렇게나 쌓인 폐기물. 종량제 봉투 대신 검은 비닐에 담겨 버려진 생활쓰레기. 버린 사람은 이미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냄새와 오물만 남아 있다. 이것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다. 공동...-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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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벚꽃 아래, 우리가 다시 이웃이 되는 날
봄은 매년 온다. 그러나 벚꽃이 피는 2주는 유독 짧다. 그 짧음이 오히려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낸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중랑천변 길을 걸으며, 평소라면 마주치지 않았을 이웃과 눈을 맞춘다. 벚꽃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4월 4일, 의정부시 호원1동 중랑천변에서 열리는 '202...-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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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동네 카페가 캠퍼스가 되는 날
배움에는 문턱이 있다. 대학교 캠퍼스는 입학 시험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 문화센터는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온라인 강의는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이 필요하다. 이 문턱들이 높지 않아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넘기 어려운 장벽이 된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모두의 캠퍼스'는 그 문턱을 낮추는 시도다. 동네 카페, 공방, 복합커뮤니티 시설. 이미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공간을 학습...-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5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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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민이 만든 역사, 사진이 남긴 기억
3·1절은 매년 온다. 태극기를 달고, 기념식을 열고, 뉴스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다. 그러나 그 반복 속에서 3·1절이 점점 형식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 익숙해서 더 이상 감동이 없는 의례. 양주시의 '별산런'과 그것을 기록한 사진전은 그 형식에 균열을 냈다. 시민 300여 명이 직접 달리고, 직접 태극기를 완성하고, 그 과정을 사진작가가 기록하고, 그 기록이 다...-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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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2026.03.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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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기북부, 머무는 여행지가 될 수 있는가
여행에는 두 종류가 있다. 지나치는 여행과 머무는 여행. 버스 창문 너머로 풍경을 스치듯 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과, 한 곳에 하룻밤을 묵으며 그 지역의 아침을 경험하는 것. 관광 산업의 관점에서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경제적 효과를 만든다. 지나치는 여행객은 기념품 하나를 살 수 있다. 머무는 여행객은 숙박비를 내고,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을 먹고, 주변을 더 둘러본...-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9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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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계곡은 누구의 것인가
여름이면 계곡을 찾는다. 도시의 열기를 피해 맑은 물소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낯선 풍경과 마주친다. 물가를 점령한 평상들, 그늘막과 방갈로, 울타리로 구획된 공간들. 돈을 내야 앉을 수 있는 자리,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 공공의 자연이 누군가의 사유지처럼 운영되는 현실. 그 계곡은 원래 모두의 것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일부의 것이 됐다. 양주시가 하천·계곡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7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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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줄 서는 시간도 행정의 책임이다
민원실 대기 번호표를 뽑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다. 번호를 받고 자리에 앉아 전광판을 바라보는 시간. 내 번호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하며 기다리는 시간. 그러다 앞 창구에서 복잡한 민원이 길어지면 전체 대기 줄이 멈추는 상황. 단순한 서류 한 장을 처리하러 왔다가 한 시간을 기다리는 경험. 이것은 사소한 불편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시간은 시민의 시간이다. 반차를 내고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4
-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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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기를 만드는 도시
◇ 우리는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스위치를 켜면 불이 들어오고, 콘센트에 꽂으면 충전이 된다. 그 전기가 어디서 생산되어 어떤 경로로 왔는지는 일상의 관심 밖이다. 그러나 그 무관심 뒤에는 누군가의 땅에 세워진 발전소가 있고, 수백 킬로미터의 송전선이 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비용이 있다. 의정부시의 전력자립률 1%. 이 숫자는 의정부 시민이 쓰는 전기의 99%가 다른 곳에서 만들...-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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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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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역사는 교과서 밖에서 살아난다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외워야 할 연도가 너무 많고, 이름이 낯설고, 지금 내 삶과 무관해 보인다. 시험이 끝나면 잊어버리는 지식. 그것이 많은 학생들에게 역사가 존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역사가 원래 그런 것은 아니다. 역사는 본래 살아있는 이야기다. 누군가의 선택이 만들어낸 결과,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삶. 그것이 텍스트로 압축되고 시험 문제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생명력을 잃...-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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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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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걷는 행정이 살리는 골목
경기 침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된 지 오래다. 뉴스에서는 소비 심리 위축, 내수 부진, 자영업자 폐업률 증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숫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현장에 가야 안다. 셔터가 내려진 가게, 손님을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는 상인, 한때 북적였던 골목의 적막함. 통계가 담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거기에 있다. 의정부시가 행복로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서 실시한 '로드체킹'은 그 현장의 언...-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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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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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루, 양주로 떠나는 이유
여행을 꿈꾸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시간이 없다. 돈이 많이 든다. 멀다. 그러나 정작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다. 가까운 곳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는 것. 제주도와 유럽의 풍경은 알면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의 역사와 자연은 낯설다. 양주시가 4월 1일부터 운행하는 시티투어는 그 낯섦을 친숙함으로 바꾸는 시도다. 서울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양주의 역사·문...-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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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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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하늘에서 지키는 숲, 땅에서 지켜야 할 양심
봄은 아름답지만 위험한 계절이다. 겨우내 말라붙은 낙엽, 건조한 바람, 낮은 습도. 이 조건들이 겹치는 봄철 산림은 작은 불씨 하나에도 순식간에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봄철 3~5월은 연중 산불 발생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양주시가 5월 15일까지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하는 것은 그 위험한 계절을 기술로 대비하겠다는 선언이다. 그러나 드론이 하늘을 날아도 막을 수 없...-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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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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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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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공무원이 직접 걸어야 하는 이유
지도와 현장은 다르다. 지도에서는 완만해 보이는 경사가 실제로 걸어보면 가파르다. 보고서에서는 '양호'로 표시된 등산로가 현장에서는 낙엽이 쌓여 미끄럽다. 회의실에서 설계한 정책이 현장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작동하는 경우는 행정에서 드물지 않다.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1박 2일간 수락산·부용산·천보산을 직접 걸은 것은 그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다. 책상에서 관리하던 숲길을 발로 걸으며, 보고서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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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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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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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는 만큼 누린다
좋은 제도가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알아야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복지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종종 그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복잡한 절차 앞에서 포기하거나, 자신이 대상자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의정부시가 제작한 의료급여 홍보지는 그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다. 제도를 만드는 것에서 멈추지 않...-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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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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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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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밥상이 복지다
복지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현금을 떠올린다. 수당, 급여, 바우처. 숫자로 표현되는 지원. 그러나 인간의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복지는 숫자가 아니라 밥상에서 시작된다. 오늘 무엇을 먹었는가. 그것이 건강을 결정하고, 성장을 결정하고, 때로는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먹거리 복지는 그 단순한 진실에서 출발한다. 임산부의 밥상, 어린이집 아이들의 간식, 학교 급식, 취...-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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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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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쓰레기 한 봉지가 말하는 것
새벽 골목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장면이 있다. 가로등 아래 누군가 몰래 내놓은 쓰레기 봉지. 분리수거함 옆에 아무렇게나 쌓인 폐기물. 종량제 봉투 대신 검은 비닐에 담겨 버려진 생활쓰레기. 버린 사람은 이미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냄새와 오물만 남아 있다. 이것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다. 공동체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 주말 새벽, 단속반이 나서는 이유 의정부시 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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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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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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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벚꽃 아래, 우리가 다시 이웃이 되는 날
봄은 매년 온다. 그러나 벚꽃이 피는 2주는 유독 짧다. 그 짧음이 오히려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낸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중랑천변 길을 걸으며, 평소라면 마주치지 않았을 이웃과 눈을 맞춘다. 벚꽃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4월 4일, 의정부시 호원1동 중랑천변에서 열리는 '2026 의정부 호원 벚꽃 페스타'는 그 짧은 계절을 축제로 만드는 시도다. ◇ 주민이 만드는 축제의 힘 이...- 오피니언
- 기자수첩
2026.03.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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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05:48
